연기자 오연서. 동아닷컴DB
연기자 오연서가 작품을 할 때마다 ‘학구열’에 불타올라 눈길을 끈다.
오연서는 19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준비하면서 극중 발해 왕국의 마지막 공주 신율 캐릭터를 위해 승마를 배우고 중국어를 습득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말에 오르는 오연서는 서울 근교의 승마연습장에서 간단한 기술을 익혔다.
오연서는 ‘왔다! 장보리’ 때에도 전라도 사투리를 익히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또 한복을 제작하는 과정이 그려지다 보니 한복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얻어야 해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서적의 도움을 받았다.
‘메디컬 탑팀’ 때도 의학 정보를 배우는 데 따로 시간을 들이기도 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오연서가 ‘왔다! 장보리’로 연기력과 인기에 대한 호평을 얻고 주인공 반열에 올라선 뒤 첫 작품이라 관심이 높다.
또 처음으로 퓨전사극에 도전하는 것이어서 여러 모로 오연서에 대한 평가가 쏟아질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