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김도훈 감독(45)이 선수단과 첫 상견례를 갖고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김도훈 감독은 13일 인천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곧장 인천 동춘동 승기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감독은 “올 한해 최선을 다해 좋은 팀을 만들자”며 “선수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사를 마친 김도훈 감독은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살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단 훈련에 합류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감독 선임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인천은 코칭스태프가 없는 상태로 지난 8일부터 선수단을 소집해 자체 훈련을 진행해왔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