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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언론테러 용납못해” 編協-記協 공동성명

입력 | 2015-01-13 03:00:00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송희영)와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12일 “프랑스 시사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는 언론 자유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야만적인 폭력 행위이자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라고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두 협회는 성명에서 “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이며 언론과 언론인을 상대로 한 테러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세계적으로 언론인 101명이 피살됐지만 이러한 시도가 결코 ‘무력이 펜을 꺾을 수 없다’는 불변의 진실을 위협할 순 없다”며 “반인륜적인 테러에 맞서 언론 자유의 가치를 함께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