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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7개 제품서 금지 의약품 성분 검출
뇌졸중·장기능 상실 등 심각한 부작용 우려
직구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일부 외국산 다이어트 식품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불법 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직구 14개 다이어트 식품을 시험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많은 양의 사용금지 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비 폴렌 캡슐스(Bee Pollen Capsules·중국), 리다(Lida·태국), 내츄럴 맥스 슬리밍(Natural max Slimming·홍콩), 시트 앤 슬림(Sit and Slim·중국), 슬리맥스15(Slimex15·인도), 슬림 퍼펙트 암(Slim Perfect Arm·중국), 얀히 슬림 하스피탈 필(Yanhee Slim Hospital Pill·태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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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