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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에서 이른바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법)’을 서둘러 처리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왓다.
12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인제 최고위원은 “어떻게 하면 청렴도까지 선진국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을 매어 바느질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법(김영란법)이 완전한 법이 되도록 손질을 잘 해서 처리돼야 하는데 연좌의 성격도 있고 너무 광범위해서 실효성이 어떻게 될지 문제도 있다”며 “법으로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법 만능주의는 언제나 결과가 썩 좋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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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