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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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필요한 자리에서 나름 제몫”
KIA 김병현(36·사진)의 연봉이 2억원으로 동결된 이유는?
KIA는 11일 2015시즌 연봉 계약 완료를 발표했는데 ‘BK’ 김병현의 연봉이 2억원에 타결된 소식까지 포함됐다. KIA 구단에 따르면 큰 이견은 없었다. 김병현이 시즌 후 미국을 다녀오느라 협상 일정을 조정하는데 시간이 걸렸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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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KIA 관계자는 “김병현이 (협상 과정에서)네임 밸류를 강조한 면이 있었다”고 말해 전직 메이저리거의 자존심을 고려했음을 부정하지 않았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와 일본(라쿠텐) 생활을 청산하고 2012년 넥센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다. 김병현은 입단 첫해 5억, 2013년 6억까지 연봉을 받았으나 지난해 2억으로 대폭 삭감됐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 @matsri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