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여행·레저 분야 달라지는 점
스키장·수영장 등 안전시설 기준 등 강화
2015년부터 여행·레저 분야에서 새로 생기거나 달라지는 것들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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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차원에서 일반야영장의 등록기준을 마련해 미등록 야영장의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동안 관광산업에는 자동차야영장만 포함돼 일반야영장은 관리사각지대에 놓였다. 이번에 새로 관광산업에 포함하고 자동차야영장 등록기준을 완화해 캠핑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무주 태권도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도 본격 실시한다. 게임,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장르에서 태권도원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은 투자자와 연계해 제작을 지원한다. 무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도 추진해 안국사 템플스테이, 반딧불 축제, 무주군 체험농장 등을 상품으로 개발한다.
장애인이나 노인들도 이동의 불편이나 활동의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매년 전국 관광지나 관광사업장 5개소를 선정해 2억 원 한도 내에서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조관광산업정책도 확대 개편해 2월 중에 예비 창조관광산업을 발굴해 40개 사업체에 사업당 3000만원을 지원하고, 창조관광산업펀드도 올해부터 2019년까지 1000억원 규모로 조성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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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