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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하나銀 ‘정규직 전환’ 진통… 합병기일 3월 1일로 한달 늦춰
입력
|
2014-12-31 03:00:00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절차가 미뤄졌다. 외환은행은 30일 하나은행과의 합병기일을 내년 2월 1일에서 3월 1일로 한 달 늦춘다고 공시했다.
주주총회 예정일도 내년 1월 2일에서 1월 29일로 연기했다. 두 은행의 통합 일정 연기는 외환은행 노조가 무기계약직 직원 2000여 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면서 노사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