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210명이 맞춤컨설팅
IBK평생설계 플래너는 ‘은퇴설계전문가 마스터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딴 210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국의 영업점에 배치돼 고객별로 노후대비 1:1 맞춤상담, 자산관리 컨설팅 등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더 많은 직원에게 관련 교육을 제공해 평생설계 플래너로 활동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은퇴금융상품으로는 우선 ‘IBK평생설계통장’이 있다. 이 통장은 입출금식, 적립식, 거치식(일반·연금식)으로 구성돼 있다. 입출금식은 은퇴 후 연금이나 용돈 등 고정 수입이 있는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으로, 4대 연금이나 기초노령연금을 이 통장으로 수령하면 50만 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85%의 금리를 준다. 또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월 5회)와 기업은행 자동화기기의 타행이체 수수료 등을 면제 받을 수 있다.
‘IBK보험 품은 정기예금’은 절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상품이다. 원금과 이자가 비과세 상품인 저축성 보험에 매월 자동으로 납입된다. ‘IBK연금플러스통장’은 은퇴 후부터 연금 수령까지의 공백기를 위한 ‘브리지 상품’이다. 기존의 연금상품과 달리 단기간에 운용하면서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처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의 은퇴금융 서비스는 이런 금융상품 외에도 다양한 생활지원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국내외 레저·관광업체, 평생교육기관, 의료기관, 장례식장 등과 폭넓게 제휴하고 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