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한화갤러리아 카페사업부문에서 독립법인으로 분리한 한화B&B는 현재 전국 36곳에 있는 커피업체 ‘빈스앤베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직원 200여 명 중 약 40%가 취약계층 직원이다.
한화B&B는 골목상권과의 동반성장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한화B&B는 올 1월, 6월 ‘골목카페 지원사업’을 벌여 소상공인 카페 13곳에 총 2억 원의 경영 개선 자금을 지원했다. 연간 200여 명의 취약계층과 영세상인을 대상으로 무료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원재료의 15% 이상을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박종엽 한화B&B 대표이사는 “한화B&B의 비전은 안정적 일자리를 더욱 많이 제공하고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한화B&B가 모범적 사회적기업으로 영세한 사회적기업들과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