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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시 2014년 최고정책은 ‘타요버스’

입력 | 2014-12-10 03:00:00


시민이 뽑은 서울시의 올해 최고 정책은 ‘타요버스’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6584명이 참여한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결과 1위에 ‘타요버스’가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국내에서 제작된 만화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 4종류를 시내버스에 입혀 79개 노선의 버스 115대가 이 방식으로 운행되고 있다. 2위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 차지했고 그 뒤를 원전 하나 줄이기, 임대주택 8만 채 공급, 서울 둘레길 전 구간 개통, 신촌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 등의 정책이 시민들의 인기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체적으로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