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의 최고경영인상]프랜차이즈경영 부문
오상현 대표
현대옥은 끓이지 않고 말아내는 남부시장 정통 ‘토렴’ 방식과 뚝배기를 펄펄 끓이는 방식 두 가지로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토렴은 밥에 더운 국물을 여러 번 부었다가 따라내 덥히는 일로 국물과 밥을 다 먹을 때까지 그 온도가 유지되고 입 안에서 밥알이 씹히는 감촉이 좋다. 반숙 상태의 수란을 별도로 제공하며 이 수란에 국물을 몇 숟갈 넣고 저어서 마시면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이 외에도 콩나물국밥과 삶아 썰어낸 오징어, 모주를 곁들인 현대옥 정찬, 돼지국밥, 편육 등 메뉴를 다양화했다.
맛도 맛이지만, 가맹점주의 수익 창출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세대 현대옥을 이끄는 오 대표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음식 프랜차이즈 사업은 ‘음식 정의, 음식 민주화’를 실현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현대옥 홈페이지(www.hyundaiok.com)에는 창업 준비자들에게 프랜차이즈의 명과 암을 거짓 없이 알려야 한다는 진정성이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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