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계열사 CEO 전격 교체… 연초인사 관행 4년만에 바꿔 한화케미칼 사장에 김창범 내정
김창범 사장
한화그룹은 이날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59)을 다음 달 1일자로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김 사장 내정자는 1981년 한화케미칼 전신인 한국프라스틱에 입사해 PE사업부장, PVC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 사장 내정자는 한화케미칼이 인수하기로 한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과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화갤러리아 대표에는 황용득 한화역사 대표이사 부사장(60)이 내정됐다. 한화첨단소재 대표는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전무(54), 한화역사 대표는 한권태 ㈜한화 전무(59)가 각각 맡는다. 한화저축은행 대표로는 김원하 한화건설 전무(58)가 이동한다.
김호경 whalefisher@donga.com·주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