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동아비즈니스포럼 디지털 비즈니스 등 전략 제시… 제1회 ‘CSV 포터賞’ 뜨거운 관심
○ 혁신과 차별화를 위한 솔루션 제시
동아비즈니스포럼에는 세계 경영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의 사상가들이 참석해 강연과 토론을 벌인다.
돈 탭스콧 막시인사이트 회장은 집단지성과 협업을 강조한 저서 ‘위키노믹스’의 저자이자, 디지털 비즈니스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디지털 세대가 본격적으로 노동인구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답을 제시한다.
영국의 컨설팅회사 ‘?What If!’의 설립자이자 유럽 최고의 인기 컨설턴트인 맷 킹돈은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론을 소개한다. 그는 20여 년간 기업, 정부기관 등 고객사의 직원이 창의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창조적 문화를 만들기 위한 도구와 기법들을 개발해 왔다.
3일 오후 특별 세션으로 열리는 제1회 CSV 포터 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시상식도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상은 모범적으로 공유가치창출(CSV)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한 기업, 기관들에 마이클 포터 교수가 직접 수여한다. CSV는 빈곤, 환경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업이 수익도 얻는 미래 경영 패러다임이다. 포터 교수는 3년 전 동아비즈니스포럼 2011에서 이 개념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수많은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부문에서 CSV 활동을 추진했으며 주요 기업들은 CSV 전담조직을 둘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CSV 포터 상 심사위원회 측은 “이 상은 CSV와 관련해 세계 최초로 제정된 것으로 상당한 의의가 있다”며 “한국이 CSV 분야를 선도하며 좋은 선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ongaforum.com)를 참조하면 된다. 참가 문의 02-2020-0468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