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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전국 순회사업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뮤지컬 '드림! 드림! 드림하이!' 공연이 화려한 막을 내렸다. 공연은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사장 김진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 사업은 국민 모두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찾아가 공연하고 있으며, 연간 2000여 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은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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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뮤지컬 작품을 비롯해, 국내 창작 뮤지컬 중 호평을 받았던 작품의 하이라이트 부분들을 모아 테마(옴니부스) 형식의 극 구성을 통해 갈라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의 예술 감독은 영화 '마파도'를 비롯해 '좋은 세상 만들기' 등 수많은 작품을 연출한 바 있는 이상훈 감독(55)이 맡았다.
연출을 맡았던 송수영 씨(62)는 “인간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사랑의 아픔과 희열, 열정과 희생의 소중한 감성들을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공연 지역마다 예상외로 큰 호응을 보여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교사와 학생들은 “텔레비전이나 뉴스를 통해 봤던 유명 뮤지컬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1981년 창단 이후 매년 공연을 진행하는 예인방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150회가 넘는 정기공연과 기획공연 등을 제작 및 발표하며 한국 극예술을 이끌고 있다. 완성도 높은 창작극과 전문적인 공연 레퍼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예술문화산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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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