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가치 자신감 표현인듯
우리은행은 24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이 행장이 20일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입 가격은 주당 1만1300원이다. 이 행장은 지난해 6월, 올해 10월에도 각각 1만 주의 자사주를 사들이는 등 지금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보유주식을 늘렸다. 이 행장이 보유한 우리은행의 주식은 총 3만1998주이며 지분은 0.0047%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민영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가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가 은행 매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행장이 민영화를 앞두고 향후 은행의 가치에 대해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