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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우주인도 커피를? “획기적”

입력 | 2014-11-23 12:09:00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사진=YTN 뉴스화면 캡쳐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우주정거장에 커피머신이 배달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2일(한국시각)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커피 제조업체인 브랜드 라바짜와 우주식 전문 공학회사인 아르고텍이 개발한 무중력 상태에서도 커피를 뽑을 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배달될 예정이다. 이 커피머신은 ‘ISS프레소’로 명명됐으며, 무게는 20kg이다.

해당 커피머신은 24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는 소유스 로켓에 실려 ISS로 수송될 예정이다.

제조사들은 해당 커피 머신에 들어갈 ‘외계용’ 캡슐을 따로 만들었다. 커피 머신 자체도 ‘극미 중력’ 상태에서 작동할 수 있게끔 제작했다.

커피머신이 실리는 소유스 로켓에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와 미국인 테리 버츠, 러시아인 안톤 슈카플레로프가 탑승해 역대 우주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 궤도에서 진짜 이탈리아산 에스프레소를 맛보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획기적이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신기한 소식이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우주정거장 커피머신 배달. 사진=YTN 뉴스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