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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대기업 배후 두고 있는 브랜드 분양형 호텔 인기 고공행진

입력 | 2014-11-21 18:01:00

‘동탄 라마다’ 분양형 호텔 수익률 최대 9%, 매매값도 상승
대기업 인근 브랜드 분양형 호텔 수익률 ‘고공행진’




대기업을 배후에 두고 있는 브랜드 분양형 호텔의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산업단지나 연구단지 등의 규모가 큰 기업체들은 국내외 주요 바이어들이 많이 드나들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브랜드 호텔의 경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운영사에서 관리를 하기 때문에 객실가동률도 높은 편이다.

실제 대기업을 배후에 둔 동탄신도시의 분양형 호텔인 ‘동탄 라마다’의 경우 최대 은행 예금금리의 4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동탄1신도시에 위치한 분양형 호텔 ‘동탄 라마다’는 7% 이상의 수익률이 나온다. 동탄 라마다 전용 29㎡의 순수한 월세금(장기수선비용 0.4%와 부가세 제외한 금액)은 월 120만원선으로 1년 기준 총 1450만원이 넘는다. 현재 이 물건의 실제 매입 비용이 2억 570만원(매매가 1억 9500만원, 취득세, 중개수수료 포함)인 것을 감안했을 때 연 7%의 수익률이 나오게 된다.

대출을 발생했을 경우 수익률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제1 금융권에서 40%(8000만원)의 대출을 받는 다고 가정했을 경우 이자(연 4% 기준)를 제외한 1년 총 월세수익은 1130만원선이다. 실제 매입 비용이 매매가(1억 1500만원), 취득세, 중개수수료 등 총 1억 2570만원선인것을 고려했을 때 수익률은 9%까지 높아지게 된다.

동탄신도시의 D공인 관계자는 “주변에 삼성 등과 같은 대기업 산업단지가 있다 보니 공실률도 낮고, 수익성이 높아 매매가도 분양가 대비 2000만원 가량이 상승했다”며 “이 일대 오피스텔보다 수익률도 높다 보니 매물도 잘 안 나올 뿐더러 나오게 되면 바로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분양형 호텔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마곡지구에서도 글로벌 브랜드를 갖춘 분양형 호텔이 분양중에 있어 관심이 높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마곡지구 B4-1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나루역’은 오피스텔과 분양형 호텔로 이뤄져 있다.

특히 분양형 호텔의 경우 세계 1위 윈덤호텔그룹의 브랜드인 ‘라마다 앙코르’로 지어진다. 이 호텔은 마곡나루역 일대에서 유일하게 공중위생관리법의 생활숙박업 허가를 받아 분양이 가능할 뿐아니라 객실 내 취사도 가능해 희소성까지 갖췄다. 여기에 전문수탁 운영사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높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고, 브랜드에 따른 가치 또한 높일 수 있다.

브랜드 가치뿐 아니라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이 단지는 마곡지구내에서도 입지여건이 가장 우수하다는 슈퍼블록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 계획)을 걸어서 2분 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또 단지 주변으로 국내 R&D(연구개발)단지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롯데 컨소시엄, 이랜드 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넥센타이어, 에쓰오일 등의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돼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췄다.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까지 한번에 이동이 가능해 외국인 방문객이나 기업의 외국인 바이어 등을 흡수하게 더할 나위 없이 최적의 입지여건이다. 여기에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 2007년 이후 연 11.6%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강서구의 특2급 호텔 가동률도 90%대를 보이고 있는 점도 분양형 호텔의 수익성 전망을 높게 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나루역은 지하 6층 ~ 지상 14층 1개 동 총 668실로 이중 분양형 호텔은 전용면적 21~43㎡ 228실로 구성됐다. 지상 3층 ~ 14층에는 오피스텔과 호텔이 들어서고,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648-4 발산역 5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