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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동부 지진에 쓰나미 경보 발령… 대만·일본 도달 가능성↑

입력 | 2014-11-15 15:46:00

쓰나미 경보 발령


‘쓰나미 경보 발령’

인도네시아(이하 인니)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이 발효됐다. 쓰나미 경보 발령으로 인해 동남아 연안국가의 피해 우려가 가중됐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인니 동부에서 15일(현지시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전달했다.

지진은 몰루카제도 테르나테섬에서 북서쪽으로 134km 떨어진 깊이 47km에서 발생시켰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앙지에서 반경 300km 지역에 걸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상황.

PTWC는 “다만 태평양 일대에 걸친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TWC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팔라우, 파퓨아뉴기니, 솔로몬제도, 마샬제도에서 멀게는 대만, 일본 오키나와까지 쓰나미가 도달할 수 있다고 전해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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