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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 측정 결과, 0.105% 만취 수준...채혈한 이유는 측정거부 때문
노홍철 음주측정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노홍철이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채혈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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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체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음주측정 거부로 애를 먹던 경찰이 사실상 노홍철의 의사와 상관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을 한 것이다. 노홍철의 소속사도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이 채혈을 먼저 제안한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노홍철의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채혈이 강제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소속사 측의 해명도 전했다.
또 음주측정 채혈 결과 당시 노홍철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05%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드러났다. 조금마셨다는 주장과는 다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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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의 음주운적 절발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인터넷에는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단속 요구를 받자마자 (노홍철이) 차에서 내려 ‘죄송합니다. 제가 해서는 안될 짓을 했네요. 선생님 저 혹시 채혈로 측정하며 안 될까요?’ 이러니 의경이 ‘홍철씨 채혈로 하면 알콜농도 더 나와요’라고 했다. 노홍철이 지금 음주운전 판정을 받으면 당장 다음주 다다음주 방송에 피해가니까 15일이 걸리는 시간 동안 충분히 사과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자숙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그렇다. 당시 노홍철이 웃음기 없이 반성하는 표정을 지었다”라고 주장한바 있다.
노홍철 음주측정.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