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성명때 대선 불출마 안밝혀 논란 남겼다는 지적에… 오준 駐유엔대사 간담회서 밝혀 潘, 미얀마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 朴대통령과 별도 만남 여부 주목
오 대사는 이날 뉴욕 맨해튼 대표부 2층 회의실에서 가진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성명 발표 며칠 뒤 반 총장을 직접 만나 ‘성명 내용을 대선 불출마로 받아들이지 않는 언론들이 있다’고 전했더니 ‘무슨 불출마 선언이냐’며 그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오 대사는 “반 총장의 ‘대선 불출마 의사’는 진심이라고 나는 믿는다”며 “반 총장이 한국 대선 후보로 자꾸 보도되면 사무총장 업무 수행이 마치 대선을 위한 행보처럼 오해받을 수 있어서 총장 10년 임기의 성공적 마무리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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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부형권 특파원 bookum90@donga.com / 조숭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