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사고 당시 차량을 운전했던 매니저 박모씨가 구속기소 됐다.
12일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겸 운전기사 박모(27)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와 리세가 사망했으며 함께 타고 있던 소정과 애슐리, 주니외에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경찰은 “차량 바퀴가 빠진것 같다”는 박 씨의 진술에 따라 국과수에 차량 감식을 의뢰했으나 차량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제한속도 100㎞인 영동 고속도로에서 비가 내리고 있어 시속 80㎞로 감속해야 했지만 55.7㎞ 초과한 135.7㎞로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관계자는 “레이디스코드 사고차량을 운전한 매니저가 구속기소 된 것이 맞다. 아직 수사 중인데 중대한 사건이다 보니 구속수사를 진행한 것 같다. 안타깝고 속상하다”고 전했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정말 마음 아프다” ,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매니저 잘못일까?” ,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참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