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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메이저리그 진출 불투명...금액 "자존심을 지킬 만큼" 원했으나...
SK와이번스 김광현 MLB 진출 여부 발표가 지연되면서 포스팅 금액이 과연 얼마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결과(최고응찰액, 구단 미통보)를 전달받고, 이를 SK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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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 조건에 대해 “자존심을 지킬 만큼의 포스팅 금액이면 된다. 선발이나 불펜은 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바 있다.
그러나 구단이 발표를 미루는 것으로 보아 구단들의 최고 응찰액은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을 1000만 달러(한화 약 108억 9500만원)로 예상하기도 했다.
이에 SK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이날 오후에도 회의가 계속되겠지만, 시간을 두고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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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SK의 최고응찰액 수용 여부를 오는 15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광현. 사진 =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