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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 "소리를 지르며 한강 달린다"

입력 | 2014-11-10 19:17:00


수지,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 "소리를 지르며 한강 달린다"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자신을 향해 악플을 남긴 악플러에게 댓글을 남겼다.

수지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악성 댓글을 남기는 악플러에게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 트위터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수지에게 악의적인 메시지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지에게 ‘재수 없는 인간아, 교통 사고 나서 죽어버렸음’,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관련해 미쓰에이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아티스트에 대한 이런 무차별적인 행동은 용납하지 않겠다. 곧 사내 법무팀에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나 공갈협박 등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 출연한 수지는 자신에 대한 악플에 “모든 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그래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소리를 지르며 한강을 달린다”고 고백한 바 있다.

수지. 사진 = 수지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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