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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고창에 체류형 농업창업센터 설립

입력 | 2014-11-10 03:00:00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인을 유치한 전북 고창군에 귀농·귀촌을 위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건립된다. 가족과 살면서 농사를 배우고 농촌 삶에 적응하는 공간이다. 고창군 부안면에 들어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2016년까지 80억 원(국비 40억 원 포함)을 들여 설치된다.

3.5ha의 공간에 공동 또는 단독 생활형 체류시설과 교육시설, 하우스, 유리온실, 작물 재배사, 개인 텃밭, 실습농장 등을 갖춘다.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민은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체류(1년 이내)하면서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 창업에 대한 실습·교육·체험을 할 수 있다. 센터는 이곳에서 생활하는 귀농인에게 마을의 일자리 등을 알선해 주민과 교류,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