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열린 동곡상 시상식 참석
6일 강원 춘천시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린 제9회 동곡상 시상식에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부그룹 제공
동곡상은 김 회장의 부친인 고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이 고향인 강원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격려하고 기념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올해는 △지역발전부문 박흥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문화예술부문 이영춘 한국문인협회 감사 △사회봉사부문 김수연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 △교육연구부문 유창연 강원대 농업생명대 교수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부문 이기웅 열화당 대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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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 등 정관계와 지역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김 회장은 최근 동부제철 경영권을 상실하는 등 동부그룹을 경영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회장은 동부그룹이 경영난에 빠진 뒤 외부 행사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