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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최초의 전륜구동과 47.6km/ℓ의 혁신적 연비를 앞세운 모델들이 내년 한국시장에 출시된다.
BMW코리아는 지난 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대에서 펼쳐진 주력 모델 시승회 자리에서 내년 신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먼저 후륜구동 모델을 주력으로 선보였던 BMW에서 최초의 전륜구동 모델로 탄생한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가 내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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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통 터보차저 엔진,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BMW EfficientDynamics) 패키지,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BMW ConnectedDrive) 등을 통해 효율과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40대20대40 분할 접이식 슬라이딩 뒷좌석 시트와 러기지 컴파트먼트를 통해 적재 용량을 468ℓ에서 최대 151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전륜구동 시스템에 맞게 새로 개발된 섀시는 전륜의 싱글-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액슬과 후륜의 멀티-링크 액슬로 구성했다. 덕분에 민첩성과 방향성이 향상됐고, 핸들링 안정성과 서스펜션 안락성이 강화했다는 것이 BMW코리아의 설명이다.
한편 올해 국내 출시가 예정됐던 BMW i8은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내년으로 출시가 미뤄졌다. BMW의 서브 브랜드 BMW i의 두 번째 모델인 i8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실내 공간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i8은 BMW i만의 특별한 설계 개념인 ‘라이프 모듈’과 ‘드라이브 모듈’로 구성됐다. 탑승 공간을 구성하는 라이프 모듈은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됐다. 또한 파워 트레인과 고전압 배터리, 섀시 등이 통합된 드라이브 모듈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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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BMW코리아는 X5 eDrive 모델 등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추가해 점점 강화되는 국내외 탄소 배출량 규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
평창=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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