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한지혜.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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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한지혜가 드라마 출연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 출연 중인 한지혜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연기자들 사이에서 소통의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실제로도 3녀 중 둘째라 한지혜의 몸에 밴 ‘중간’ 역할이 현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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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생 고두심부터 1990년생 하연수까지 출연진 연령차이가 다양하다. 실제로 나이차이가 많은 출연자들은 서로가 다가가는 데에도 고충을 겪는다.
‘전설의 마녀’ 현장에도 낮게 깔려있는 이 어색함을 한지혜가 해소해주고 있다.
1984년인 한지혜는 상대적으로 출연진 중 중간 나이대여서 선배들과 후배들을 연결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출연자 중 막내인 하연수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지상파 방송 드라마에 출연하며 많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처음. 아직은 어색한 현장 분위기를 익히는 데 한지혜의 도움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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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를 통해 1년 사이 급성장했지만 당시 백진희는 현장 경험이 많지 않아 선배들을 대하는 데 어려움이 적잖이 있었지만 한지혜가 긴장을 완화시켜줬다.
드라마 관계자는 “한지혜가 성격이 활달해 선후배들과 허물없이 지낸다. 현장에서 연기를 해야 하는 자신의 몫 외에도 후배로서, 선배로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