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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광주학생독립운동, 그날의 정신 오롯이…

입력 | 2014-10-31 03:00:00

11월 3일 신축회관 준공식
31일 청소년 추모음악회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서구 백일로 중앙공원에 신축돼 광주학생독립운동 제85주년 기념일인 11월 3일 준공식을 갖는다. 기념식에는 1929년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던 독립유공자들의 후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학생회관은 31일 선열들의 자주정신을 추모하는 청소년 열린음악회를 연다.

광주학생회관은 8월 1일 46년간의 동구 황금동 시대를 마감하고 새 청사로 이전했다. 새 학생회관은 연면적 1만3783m²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7만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석 규모의 강당이 있다. 학생회관은 독서문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문화시설 역할도 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천안 독립기념관 방문 체험 프로그램과 주말 ‘우리가족 토요 역사나들이’, ‘청소년 생생 역사체험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동구 황금동 옛 학생회관을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