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K리그 1부 승격 힘 보태고, 내친 걸음 대표팀 승선까지 노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대전은 세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63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승팀은 곧바로 내년 시즌 1부로 승격한다. 대전은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우승이 거의 확정적이었으나 최근 6경기에서 1승 2무 3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자력 우승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임창우가 합류하고부터 침체에 빠졌다.
“부상자가 많아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데 저부터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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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우에게 올해는 특별한 해다. 2부 리그 선수이면서도 아시아경기 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땄고, 팀의 1부 리그 승격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 승선도 노리고 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