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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배우 김상경이 세월호 사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제작보고회에서 김상경은 “올해 초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영화가 원래 5월 개봉 예정이었는데 미뤄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는 지난 4월 수백명이 목숨을 잃은 세월호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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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전체관람가라 가족에 대해 서로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영화”라며 “국민 정서가 슬픔에 빠져 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다들 힘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상경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상경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김상경 멋있다” , “김상경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영화 제목이 독특하네” , “김상경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다들 힘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딸 아영(최다인)이 어느날 명문대 출신 백수 아빠 태만(김상경)을 중고사이트에 올린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내달 2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