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조성한 의왕 청계지구 국민임대단지
우리 땅 구석구석 LH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LH는 우리나라 공기업 재정집행의 32%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최대 공기업이다. 그동안 LH는 분당, 일산, 판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부분의 신도시를 조성했고, 지금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사업, 각종 산업단지, 도시개발 사업 등 우리나라 공공택지의 85%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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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국민의 삶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분은 서민 주거안정에서 찾을 수 있다. LH는 전체 임대주택의 62%를 공급했으며 공공성이 강한 임대기간이 10년 이상인 장기공공임대주택 101만 6000호 중에서는 75%인 76만 1000호를 LH가 보유하여 저소득 서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임대료도 시세의 30∼40% 수준으로 책정하여 실질적 주거복지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편리한 일상생활을 위해 도시 및 주거단지를 개발하면서 도로, 공원, 상·하수도, 학교 및 공공시설 등 다양한 편익 및 사회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공급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동사무소, 파출소 등 공공용지 4곳 중 1곳(24.5%), 학교 10개 중 한 개를 LH가 공급했다.
LH는 지난 8월 20일 본사 1층과 사내 인트라넷 LH포털 메인화면에 ‘부채시계’를 설치했다. 이는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전 직원이 과다한 LH 금융부채에 대한 위기의식과 경각심을 갖고 반드시 부채를 감축하여 공기업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부채비율은 2012년부터 감소하고 있다. 14년 상반기 결산실적을 보면 당기순이익 5,182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금융부채는 5조원 감소했다. 부채의 규모가 줄어든 것은 통합공사 출범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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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 정자동에 있는 LH 본사 사옥 전경.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