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A&M대 장학금 협약
복수학위제에 협약한 공정자 남서울대 총장(왼쪽)과 텍사스 A&M대 커머스 캠퍼스 대니얼 존스 총장이 악수하고 있다. 남서울대 제공
이처럼 국내 대학생이 외국에서 저렴한 학비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건 텍사스 주정부가 남서울대 학생들의 내국인 학비 적용을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 학비는 1만521달러(약 1120만 원)이므로 남서울대 학생들은 학기당 약 700만 원의 학비 혜택을 받는 셈이다. ‘2+2 복수 학위제’로 2년간 공부할 경우 2800만 원 가량의 학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공 총장은 “A&M대와 텍사스 주정부에 감사하다. 우리도 A&M대 학생이 유학을 오면 학비를 반액 감면해주고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안=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