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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20년 만에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200안타 고지 ‘눈 앞’

입력 | 2014-10-14 10:19:00


‘서건창 최다 안타 신기록’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이 한 시즌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1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7even세븐 프로야구’ KIA전에서 서건창이 김병현을 상대로 시즌 197호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994년 이종범(현 한화 코치)이 해태 시절 세운 196안타를 뛰어넘는 한국프로야구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이다. 1994년 이종범은 124경기에서 196안타를 쳤으며, 서건창은 이번 시즌 125경기 만에 197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서건창은 넥센이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에서 1타점을 올리는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아직 넥센은 시즌 종료까지 3경기가 남아있어 최초의 200안타 대기록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서건창 최다 안타 신기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건창 최다 안타 신기록, 정말 대단하다” , “서건창 최다 안타 신기록, 야구하면서 마음고생 많았을 텐데 이제 빛을 보다니 자랑스럽다” , “서건창 최다 안타 신기록, 200안타 달성 무난해 보인다” , “서건창 최다 안타 신기록, 올해 MVP는 서건창의 것” , “서건창 최다 안타 신기록, 넥센 집안싸움 치열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넥센은 서건창의 활약에 힘입어 8―4 역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