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주 시세를 기준으로 서울 소재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111만9500채를 대상으로 3.3m²당 가격을 조사한 결과 현대아이파크 195m²가 3.3m²당 5203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 평균인 3.3m²당 1495만 원의 3배 이상인 수치로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5000만 원을 넘어섰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7월 39억5000만 원에 거래가 이뤄졌고 현재 36억∼42억 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이 아파트는 5년 전에도 서울에서 3.3m²당 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로 조사됐다. 당시 가격은 3.3m²당 6757만 원으로 현재 시세보다 1554만 원 더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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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서초구 한강변 일대 및 강남구 개포지구, 입구정지구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 개발이 마무리되면 매매가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