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뿌리 없이 길고 곧게 뻗은 콩나물. 하지만 일부 업체들은 농약에 손을 대기도 한다.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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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밤 11시 ‘먹거리 X파일’
콩나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김치만큼이나 많이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1980∼90년대 방송과 신문에는 ‘농약 콩나물’ 사건이 연일 등장해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이제는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시중의 콩나물을 구입해 농약 카벤다짐의 잔류 검사에 나선다. 그 결과 9개 중 2개의 콩나물에서 카벤다짐이 검출됐다. 현행법상 생장 조정제 외의 모든 농약 사용이 금지되어 있지만 카벤다짐이라는 살균제 성분의 농약이 발견된 것이다. 재배업체 측은 “농약 콩나물은 과거의 일일 뿐 이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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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의 모든 것이 3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