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박지성(33)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7번째 엠버서더로 선정됐다.
맨유의 한 관계자는 1일(한국시각) "박지성이 맨유의 엠버서더를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구단과 최근 1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맨유 앰버서더에는 보비 찰튼을 비롯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앤디 콜, 피터 슈마이켈 등 6명만이 영예를 누렸다. 비유럽권 출신 선수이자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박지성이 처음이다.
엠버서더란 기업이나 국가, 사회단체 등의 유명인, 전문가 등 각계각층 인사를 선정하여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맨유의 앰버서더는 구단 레전드 자격으로 전 세계를 돌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해 팀을 홍보하는 일을 담당한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2012년 팀을 떠날 때까지 총 205경기(27골)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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