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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인천] 여자핸드볼 결승전 한일 맞대결

입력 | 2014-10-01 06:40:00


■ 1일 주요경기 일정

10월의 시작을 한국선수단의 금빛 낭보가 함께한다. 야구에 이어 여자핸드볼이 금메달에 도전하는 등 여러 구기종목에서 승전보를 준비하고 있고, 태권도와 레슬링 등 개인종목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나올 전망이다.

‘우생순 신화’의 재현을 꿈꾸는 여자핸드볼대표팀은 1일 오후 6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결승을 치른다. 여자하키대표팀도 오후 7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남녀농구대표팀은 결승 진출을 놓고 나란히 일본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자가 오후 5시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체육관에서 시작하는 일전에서 승전보를 울리면, 남자가 오후 7시45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바통을 이어받는다. 여자축구대표팀은 오후 5시 문학경기장에서 태국과 동메달을 놓고 3·4위전을 치르고, 남자배구대표팀도 같은 시각 송림체육관에서 태국을 상대로 8강전을 벌인다.

‘국기’ 태권도에선 남자 80kg급 박용현(한국가스공사)과 87kg 이상급 조철호(삼성에스원), 여자 46kg급 김소희와 57kg급 이아름(이상 한체대)이 출전해 ‘금빛 발차기’를 시도한다. 태권도 종주국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2012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삼성생명)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인천|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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