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온산공장을 성공적으로 확장해 단일 공장 세계 최대 규모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있었지만 에쓰오일은 확신을 갖고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총 1조3000억 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을 2배 이상 증대했다. 파라자일렌 생산 능력은 연간 70만 t에서 180만 t으로 올라갔다. 연간 30만 t이던 벤젠 생산시설도 60만 t 규모로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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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정제산업은 중질유 분해시설을 이용해 중질유 제품 생산을 최소화하고 제품을 고급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쓰오일은 중질유 분해시설과 복합 석유화학 시설에 신규 투자를 해 정제 설비 고도화 비율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 있는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잔사유 고도화 컴플렉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컴플렉스 프로젝트를 위한 기초 설계를 진행 중이다.
에쓰오일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연면적 10만m² 규모의 TS&D(기술서비스&개발) 센터를 건립 중이다. 2016년 말 완공이 목표다.
에쓰오일은 마곡산업단지가 서울에 있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유치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온산 기술연구소에서 수행하던 석유제품 및 공정 연구와 고객에 대한 기술 지원도 마곡 TS&D센터에 통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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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