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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여제 김자인, 세계선수권 리드 첫 정상

입력 | 2014-09-16 03:00:00


‘암벽 여제’ 김자인(26·올댓스포츠)이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리드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자인은 15일 스페인 히혼에서 열린 201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부문 결선에서 참가자 중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해 정상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2009, 2011, 2012년 세계선수권 리드에서 연속 준우승에 머무른 한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