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12일 밤11시 ‘먹거리 X파일’
‘죽었던 사람도 살린다’며 신비의 영약으로 불린 산양삼. 산삼의 생육환경 그대로 재배해 자연산 산삼의 형태와 효능과 비슷하다는 산양삼은 인삼보다 5∼8배 많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회복과 신진대사 촉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뿌리당 몇 백원에서 수십만원까지 다양하다. 정작 산양삼 재배업자들은 뿌리당 몇 백원대로는 판매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시중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산양삼은 무엇일까. 인삼을 산양삼으로 둔갑시키거나 품질이 떨어져 버려지는 파삼까지 산양삼으로 속여 판 업체가 줄줄이 적발됐다는 소식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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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