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지원사업 외에 학문단위 지원사업, 대형연구과제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9개의 국가 교육 지원사업을 통한 수주액이 총 567억 원에 달한다. 올해에만 15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중앙대는 공학을 기반으로 한 인문 예술의 창의적 사고를 목표로 하고 의·약학, 경영 등 응용학문의 융합교육을 바탕으로 산업체 수요에 적합한 ‘CAU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기존 학문단위별로 전문 인력을 양성해 기능성 산업과 문화교육 산업, 미디어 산업 등 융합교육이 자라나고 창조산업의 리더가 탄생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5개 단과대학의 공학, 의학, 약학, 예술, 경영경제, 영어영문, 심리, 신문방송 등 20개 학과가 참여했다. 내년에는 8개 단과대학의 35개 학과 참여로 확산하고 2016년까지 전체 단과대학 및 학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 선도모델의 창출과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대규모 대학 중 유일하게 신규로 선정됐다. 수주액은 4년간 총 95억 원에 이른다.
중앙대 학부교육선도대학 사업 모델은 ‘CAU EduFrontier 학부교육 선도 모델’이다. 문화적 상상력과 창의, 융합 역량을 지닌 다빈치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 특성화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앙대가 수주한 금액은 5년간 총 184억 원에 달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