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본사가 인테리어-운영 지원
애플 본사로부터 인테리어와 매장 운영을 지원받는 ‘애플숍(Apple shop) 1호점’이 경기 용인시 이마트 죽전점에 들어선다. 기존의 국내 애플 매장은 모두 애플로부터 상품만 공급받아 판매하는 ‘리셀러’(소매상)다.
이마트는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에 있는 이마트 죽전점 1층 가전매장에 3일 ‘애플숍 한국 1호점’을 개점한다고 1일 밝혔다. 애플숍은 원래 이마트가 운영하던 애플 매장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매장 크기는 150m²(약 45평)다.
애플숍은 애플이 해외에서 직접 제작해 공수한 집기 등으로 인테리어를 꾸미고, 애플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애플 솔루션 컨설턴트(ASC)’가 매장에 상주하면서 제품 판매와 고객 상담 등을 맡는다는 점에서 일반 리셀러와 다르다. 한국에서의 애플숍 운영은 이마트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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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