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바이러스는 여름철 실내외의 심한 온도차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몸에 일명 ‘냉방병’을 일으킨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결막에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정상적인 사람에게도 잠복 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틈을 타 고열감기 형태로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구토를 동반한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악화될 경우에는 폐에 물이 차는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의 아데노바이러스는 가열하거나 소독하면 사라지지만, 일반적인 상온에서는 수 주간 생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여름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하고 난 뒤에는 반드시 세면, 세족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내온도는 외부온도와 5℃ 이상 차이 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사진·기사제공 : M미디어 라메드, 류아연 기자 (kss@egih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