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빌리엘리어트 한국프로덕션의 제작자이자 뮤지컬 영재 발굴로 잘 알려진 문미호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공연기획캠프가 열려 뮤지컬 제작자나 공연기획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꿈을 격려했다.
이번 공연기획캠프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이 주최/주관하고 (사)한국청소년방송단연맹과 (사)한국방송정보교육단체연합회 후원한 여름방학 무료 일일 방송캠프 중 하나의 행사다.
문미호 대표의 특강을 듣고 난 청소년들은 원페이퍼 기획서 작성법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궁금증을 질문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원페이퍼는 짧은 시간에 간결 정확한 문장으로 스스로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압축적으로 만들어낸 기획서를 지칭한다. 시간을 줄이고 효율을 높여 아이디어를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문미호 대표의 특강과 더불어 기획서 작성법을 배운 참석한 청소년들은 실제로 원페이지 기획서를 만들어 팀별로 발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문미호 대표와 공연제작 전문가들이 한예진 아트홀에서 직접 우수팀 발표 및 피드백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격려했다.
특강을 마친 후 문미호 대표는 “공연제작자는 배우의 꿈을 찾아 주는 멋진 직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미래문화사업을 대표할 뮤지컬 시장에 재능넘치는 10대 청소년들이 많아 대한민국 공연산업은 밝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은 공연기획캠프 수료증을 받고 공연기획자의 꿈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방송 영화 등 모든 영역을 망라하는 이번 여름 무료 일일방송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예진 홈페이지(www.kbatv.org) 일일캠프를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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