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 육참총장 사의’
권오성 육군 참모총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5일 권오성 총장은 윤모 상병(5월8일 추서계급) 폭행 사망 사건 등 최근 불거진 군내 구타 및 가혹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한민구 장관은 권 총장의 사의를 청와대에 곧바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성 총장은 앞서도 4일 열린 국방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참모총장은 모든 육군 책임을 최종적으로 지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책임질 준비를 하고 군 생활을 하고 있다”며 사의를 암시한바 있다.
‘권오성 육참총장 사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권오성 육참총장 사의, 무슨 일만 생기면 다들 사의표명이네” , “권오성 육참총장 사의, 제대로 사건을 마무리 짓고 사임해야 하는 거 아냐?” , “권오성 육참총장 사의, 답답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9월 육군참모총장에 취임한 권오성 총장은 합참 작전본부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