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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드럼세탁기 가장 진화한 제품”

입력 | 2014-07-28 03:00:00

英 IT전문지 평가서 만점




파란색 ‘크리스탈 블루 도어’로 화제가 된 삼성전자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WW9000’(사진)이 영국의 정보기술(IT) 전문지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22일 영국의 ‘엑스퍼트 리뷰’는 WW9000에 대한 평가에서 별점 5개 만점을 주며 ‘추천(Recommended) 제품’으로 선정했다.

엑스퍼트 리뷰는 전자제품을 전문가들이 실제로 사용해 평가한 뒤 독자들에게 구매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전문지로 홈페이지 방문자가 월 520여만 명에 이른다.

엑스퍼트 리뷰는 평가에서 “WW9000은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세탁기”라며 “5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풀터치스크린 조작부는 세탁기 디자인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세제의 적정량을 알아서 투입하는 ‘세제자동투입 기능’은 기존 세탁기와 차별화된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또 “스마트폰으로 집 안은 물론 밖에서도 세탁기를 동작시킬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기능은 WW9000을 스마트세탁기라 부를 수 있게 하는 기능”이라고 적었다.

WW9000은 이중사출 공법을 활용해 투명한 듯 푸른빛을 내는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했다. 조작부에는 전원과 동작·일시정지 2개의 버튼만을 노출시켜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존 제품 대비 도어의 위치를 올리고 직경을 늘렸으며, 도어가 170도까지 활짝 열려 사용자가 세탁물을 넣고 뺄 때 허리를 덜 굽혀도 되도록 설계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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