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지난 대회 때보다 스피드·압박 더 향상”
내달 7일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
20세 이하(U-20) 여자대표팀 사령탑 정성천(43·사진) 감독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벌어진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4 캐나다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U-20 여자월드컵은 다음달 6일(한국시간) 개막해 25일 결승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C조에 속해 8월 7일 잉글랜드, 10일 나이지리아, 14일 멕시코와 대결한다.
선수들의 자신감도 한껏 올라있다. 대표팀 주장이자 골게터인 장슬기(20·강원도립대)는 “감독님을 만나면서 1대1 능력과 골 결정력이 좋아졌다. 월드컵 우승과 함께 득점왕에도 욕심이 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파주|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