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전국 650여개 매장… 사회적 책임경영

지속가능경영대상/CSR경영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1999년 이화여대 1호점을 시작으로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전국 60여 도시에 650여 개 매장을 직영하고 있다. 40년 이상 축적된 전문적인 로스팅 기술과 자체 양성한 국내 6500여 명의 숙련된 바리스타들의 열정으로 한 잔의 스타벅스 커피가 완성된다.

스타벅스는 업계 최초로 사회 책임경영의 국제 표준인 ISO26000 책임경영을 선포하며 사회적 책임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커피 원두를 구매하는 단계부터 한잔의 음료로 나오기까지 환경보호와 고객행복, 고용창출, 인재양성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상이익의 약 2.2%에 달하는 7억3000만 원을 기부금 등 각종 사회 기여금으로 내놨다. 스타벅스는 연령 인종 성별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평등 직장을 추구한다. 특히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고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96명이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며,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이 중 12명이 슈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으로 근무 중이다.

여성가족부와는 2013년 9월 ‘리턴 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만을 엄선하는 고집, 숙련된 바리스타들의 열정적인 서비스, 그리고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하루 평균 30만여 명이 찾는 스타벅스의 힘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