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믹스의 절반이 설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2개 커피믹스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통 12g인 커피믹스 한 봉지에 대략 6g 안팎의 설탕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커피믹스의 절반이 설탕인 셈이다.
소비자원 측은 "설탕이나 카페인 함량에 대한 표시가 없어 영양성분 함량 표시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커피믹스 절반 설탕. KBS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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